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충청연대 3만명 '윤석열 지지'

김경훈 기자 2021. 10. 18.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충청연대 회원 3만여명이 18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을 포함한 지지자 2500명의 국민의힘 동반 입당 의사도 내비쳤다.

충청연대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윤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대통령 적임자는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연대 회원 3만여명, 연말까지 10만 목표"
지지자 2500명 국민의힘 동반 입당 의사도 밝혀
충청연대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충청연대 회원 3만여명이 18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선언했다. 정 전 총장을 포함한 지지자 2500명의 국민의힘 동반 입당 의사도 내비쳤다.

충청연대 상임의장을 맡고 있는 정 전 총장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윤 전 검찰총장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는 대통령 적임자는 바로 윤석열 후보"라고 밝혔다.

그는 "독버섯처럼 자라고 있는 오만무도한 거대 여당의 횡포는 대한민국의 장래를 어둡게 하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보다 절망을 안겨줄 뿐"이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정권교체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하며, 생각을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윤 후보의 출마선언에 크게 공감하고 지지한다"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충청인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정 전 총장은 또 "저를 포함해 지지자 2500명이 국민의힘에 동반 입당할 것"이라고도 했다.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 등 충청연대 회원들이 1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윤석열을 지지합니다'라는 손팻말을 들고 윤석열을 연호하고 있다. © 뉴스1

이번 지지선언을 두고 정 전 총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과 대전시 주민자치회 대표회장을 최근 사임하면서 이런 소문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정 전 총장은 "지금은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과 대선에 집중해 나라를 살려놓고 봐야 한다"면서 "지방선거에 대해선 언급하고 싶지 않다. 앞으로 기회가 있는대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윤완중 전 공주시장(윤공정포럼 중앙상임고문), 윤석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심병섭 전 당지시 부시장, 한상길 윤공정 청풍포럼 상임대표 등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충청연대는 윤석열 후보 사조직인 윤사모의 전신으로 현재 회원 3만여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회원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oon36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