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현업 5단체,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 발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사회적 합의를 촉구해온 언론 현업 5단체가 오늘(18일)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발족 성명에서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논쟁에서 시민들은 찬성 혹은 반대란 한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았다"며 "과연 언론 자유와 언론 피해 구제는 양립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질문의 틀을 바꿔 그 답을 국회 밖에서 찾아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사회적 합의를 촉구해온 언론 현업 5단체가 오늘(18일) ‘표현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기자연합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PD연합회가 발족한 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언론학계, 법조계, 언론계에서 각 4명씩 16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은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맡았습니다.
위원회는 발족 성명에서 “언론중재법을 둘러싼 논쟁에서 시민들은 찬성 혹은 반대란 한쪽을 선택하도록 강요받았다”며 “과연 언론 자유와 언론 피해 구제는 양립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질문의 틀을 바꿔 그 답을 국회 밖에서 찾아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찬성하는 여론이 높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도 “언론의 자유가 제약된 사회가 어떻게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지 또한 경험했다. 지금 필요한 건 적대가 아닌 소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면서도 언론·미디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국언론노동조합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구감소지역’ 89곳 지정…우리 동네는?
- [팩트체크K] 코로나19 백신 맞고 많이 아프면 젊고 건강하다?
- 항운노조 기획① 허술한 국민연금 납부…가입도 제멋대로
- 미국 ‘선생님 때리기’ 틱톡 챌린지?…“청소년에 유해” 페이스북엔 ‘6년 전 살해사건 동영
- [여심야심] 악마는 디테일에…희비 가를 여론조사 문항
- 서울 첫서리 10일 빨리 관측…내일 강원 산지 첫눈
- [글로벌 돋보기] 세계가 주목한 ‘오징어 게임’ 그 이후는?
- MRI 찍던 환자, 빨려 들어온 산소통에 끼어 숨져
- ‘성범죄자 알림e’에 네이버 지도 도입…“신속 업데이트 가능”
- 손흥민, 시즌 4호 골…‘EPL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