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중·진해여중, 옛 육군대학 터로 통합이전

김동민 2021. 10.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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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노후화로 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된 경남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자중학교가 통합 이전한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창원시와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통합 중학교를 스마트 미래학교로 만드는데 약속했다.

두 기관은 해당 중학교 시설이 노후화됐고, 인구 감소세라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통합 중학교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교육과정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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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조성..2025년 이전 개교 목표
진해중·진해여중 통합이전 업무 협약식 (창원=연합뉴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세 번째)과 박종훈 경남 교육감(오른쪽 세 번째)이 18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촬영하고 있다. 2021.10.18 [경남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시설 노후화로 교육 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된 경남 진해중학교와 진해여자중학교가 통합 이전한다.

경남교육청은 18일 창원시와 '진해중·진해여중 통합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통합 중학교를 스마트 미래학교로 만드는데 약속했다.

두 기관은 해당 중학교 시설이 노후화됐고, 인구 감소세라 통합 이전을 결정했다.

교육청은 통합 이전과 관련해 학부모 88%의 '통합 이전 찬성' 동의를 얻었다.

통합 중학교는 진해 여좌지구 개발 사업 부지인 옛 육군대학 터에 들어선다.

남녀공학 32학급 840명 규모로 지어진다.

통합 중학교 주변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교육과정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질 높은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통합 중학교는 첨단 기자재를 구비한 스마트 미래학교를 구현하며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곳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교육인프라 구축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합 중학교는 2025년 이전 개교를 목표한다.

학교 명칭은 개교 무렵 심의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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