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유지..식당·카페 밤 10시→12시 연장

2021. 10. 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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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news4@pressian.co)]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이에 울산시는 전국의 유행 상황과 중앙대책본부의 방침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 달성과 11월 초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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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10명 내외, 단계적 일상회복 위한 방역수칙 조정

[홍민지 기자(=울산)(bsnews4@pressian.c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정부의 방침에 따라 18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 이날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는 0명으로 지역 누계 확진자는 5362명이며 최근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10명 내외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전국의 유행 상황과 중앙대책본부의 방침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10월 말까지 70% 접종 완료 달성과 11월 초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할 방침이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계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부분적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실시된 18일 오전 서울의 한 브런치 카페 8인 테이블에 식기류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먼저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를 포함한 기존 8명에서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미접종자는 4명까지만 허용된다. 또한 식당, 카페, 편의점은 기존 오후 10시에서 밤 12시까지 확대된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기존 밤 12시까지 영업이 제한됐으나 영업시간을 해제하고 기존에 금지됐던 샤워실 운영도 가능해진다. 방문 판매를 위한 직접 판매 홍보관도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한다.

결혼식은 접종 완료율 증가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기존 99명에서 식사 여부 관계없이 250명까지 허용된다. 기존에 객실 수의 4분의 3까지만 운영이 가능했던 숙박시설의 경우 운영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조치는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여 의사와 약사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자는 선제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확진판정을 받을 시에는 검사를 권고한 의료기관에 마스크와 방역물품이 지원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음달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체계 전환을 준비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해소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부분적으로 완화했다"며 "방역 완화 직후 확진자가 급증한 영국과 싱가포르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들께서는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지 기자(=울산)(bsnews4@pressia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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