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내년 하반기부터 중중 와상 장애인에 기저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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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는 18일 "최근 울산시가 중증 와상 장애인 기저귀(대소변흡수 용품) 지원을 위한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백운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증 와상 장애인에 대한 기저귀 지원'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처로 울산시가 지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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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의회는 18일 "최근 울산시가 중증 와상 장애인 기저귀(대소변흡수 용품) 지원을 위한 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백운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증 와상 장애인에 대한 기저귀 지원'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조처로 울산시가 지원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백 의원은 "중증 와상 장애인은 치료와 입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데다 기저귀 사용량도 한 달 최소 12만원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울산시에 체계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백 의원은 "울산에서 중증 와상 장애를 앓는 환자(수정바델지수 32미만)는 800명 정도"라며 "울산시는 예산확보 상황과 장애 유형 등 지원 대상을 검토한 후 예산이 확보되면 점진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2022년도 당초예산 편성은 힘든 만큼 구체적인 사업은 내년 하반기 이후에 추진될 전망이다.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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