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들의 명품 백화점 삭스 피프스 애비뉴, 기업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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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명품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온라인 매출 호황에 힘입어 내년 초 상장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WSJ에 삭스 피프스 애비뉴가 2022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이번 주부터 인수업무를 대행할 은행들과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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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대표하는 명품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온라인 매출 호황에 힘입어 내년 초 상장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은 WSJ에 삭스 피프스 애비뉴가 2022년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이번 주부터 인수업무를 대행할 은행들과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IPO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목표 밸류에이션은 최소 60억 달러(약 7조 원)다. 올해 3월 기업가치 평가액은 20억 달러였다.
이번 IPO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명품 구매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모기업인 HBC는 지난해 3월 전자상거래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 이 가운데 소수 지분은 벤처 캐피탈 및 사모 펀드 회사인 인사이트 벤처 캐피털에 20억 달러에 매각했다. 당시 온라인 사업부의 연간 매출은 1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장기화로 억눌린 소비심리가 폭발하면서 올해 2분기 삭스 피프스 애비뉴의 온라인 매출은 2019년 2분기 대비 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도 “올해부터 백신 접종이 확대됐지만 여행 등에는 아직 제약이 있는 만큼 명품에 대신 소비하려는 욕구가 여전하다”며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가 주된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이 업체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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