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5위' SSG, 키움·NC 제치고 가을야구 막차 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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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일주일 전 키움, NC와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SSG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0 대 3으로 졌다.
지난 11일 키움, NC와 공동 5위였던 SSG는 롯데와 3연전 이후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62승 61패 12무)에 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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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다. 일주일 전 키움, NC와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SSG는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 원정 더블헤더 2차전에서 0 대 3으로 졌다. 하지만 전날 8 대 4 승리에 이어 1차전에서 14 대 4로 이겨 3연전 2승 1패를 거뒀다.
3일간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SSG의 타선이 폭발했다. 16일 주말 1차전에서 한유섬의 솔로포와 오태곤의 투런포가 터졌다. 17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최지훈이 3회초 1사에서 만루 홈런, 5회초 1사 2루에서 적시타까지 더해 총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1일 키움, NC와 공동 5위였던 SSG는 롯데와 3연전 이후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62승 61패 12무)에 홀로 올라섰다. 6위 키움(64승 65패 6무), 7위 NC(62승 63패 7무)와 승차를 1경기 차로 벌렸고, 4위 두산(65승 62패 6무)도 1게임 차로 추격했다.
키움은 삼성과 대구 4연전(15일~17일)을 1승 3패로 마감했다. 앞서 NC와 고척 3연전(12일~14일)에서 2승 1패를 거둬 5위에 올랐지만, 삼성에 치명적인 3연패를 당해 6위로 내려갔다.
NC는 15일 두산전 5 대 0 승리로 6위에 올랐지만, LG와 창원 3연전(16일~17일)에서 1승 2패에 그쳤다. 17일 LG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모두 패해 7위로 하락했다.
SSG는 오는 13일 KIA전에서 5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상대 전적은 9승 5패로 SSG가 우세하다. 팀 내 타율(2할9푼9리)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한에게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시즌 KIA를 상대로 3할6푼(50타수 18안타)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반기 구원 투수로 나섰던 최민준이 선발 등판한다. 지난달 25일 KIA전 패배(5이닝 5피안타 6실점)를 설욕할 기회다.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6.07로 불안했다. 하지만 지난 5일 LG전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으로 무실점 승리했고, 12일 LG전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같은 날 키움은 안우진, NC는 웨스 파슨스가 선발 등판해 각각 LG(3위·69승 54패 9무)와 KT(1위·73승 53패 8무)를 상대한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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