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핸드볼 김진영, 아데마르 레온과 3년 계약..20일 스페인行

김배중 2021. 10.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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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김진영(21·경희대)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핸드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진영은 최근 스페인 '리가 아소발'의 아데마르 레온과 계약을 마쳤다.

김진영이 활약할 아데마르 레온은 리그에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3위 안에 들어온 강팀이다.

8월 대학핸드볼 통합리그가 끝난 뒤 두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않은 김진영은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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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김진영.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대학 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꼽히는 김진영(21·경희대)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핸드볼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진영은 최근 스페인 ‘리가 아소발’의 아데마르 레온과 계약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2년을 보장받고 1년은 선수와 팀이 추후 협의 하에 연장여부를 결정한다. 연봉은 비공개다. 한 관계자는 “국내 실업팀에 비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큰 무대를 경험하고 싶은 김진영의 의지가 많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영은 20일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황보성일 SK 감독, 한경태 한국체대 코치(이상 46) 등이 2010년 은퇴하거나 국내로 복귀하며 끊긴 ‘유럽파’ 계보도 약 11년 만에 이어진다.

김진영이 활약할 아데마르 레온은 리그에서 최근 5년 동안 꾸준히 3위 안에 들어온 강팀이다. 하지만 지난달 12일 개막 이후 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3승 4패(승점 6)로 16개 팀 중 9위로 쳐져있다. 김진영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8월 대학핸드볼 통합리그가 끝난 뒤 두 달 넘게 실전을 치르지 않은 김진영은 고향인 충북 진천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며 몸을 만들어왔다. 김진영은 “웨이트 훈련으로 힘을 기르는 데 집중해왔다. 활약 여부에 따라 더 큰 무대를 노려볼 수 있는 만큼 현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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