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두루미 3마리, 순천만서 첫 관찰..작년보다 닷새 빨라

형민우 2021. 10.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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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가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18일 순천만 갯벌에 나타났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 갯벌에서 흑두루미 3마리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순천시 흑두루미 영농단은 이달 말까지 추수를 마치고 11월부터 철새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한다.

순천시는 겨울 철새 도래 기간 일시 폐쇄됐던 무진교∼탐조대∼안풍습지 구간 일부를 개방해, 순천만 입장객에만 흑두루미 탐조 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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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겨울 철새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가 지난해보다 닷새 빠른 18일 순천만 갯벌에 나타났다.

순천만에 모습 드러낸 흑두루미 3마리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순천만 갯벌에서 흑두루미 3마리가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먼 길을 날아온 흑두루미들은 여독을 푸는 듯 갈대숲을 한가롭게 거닐었으며, 이따금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순천시 흑두루미 영농단은 이달 말까지 추수를 마치고 11월부터 철새지킴이 활동으로 전환한다.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주변에 갈대울타리를 설치해 차량과 사람들의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친환경 볍씨를 흑두루미에게 제공해 안정적인 서식지를 만들어줄 계획이다.

순천시는 겨울 철새 도래 기간 일시 폐쇄됐던 무진교∼탐조대∼안풍습지 구간 일부를 개방해, 순천만 입장객에만 흑두루미 탐조 코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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