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딸 제니퍼, 이집트 승마 선수와 결혼식..비용만 2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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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25)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는 이날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말 목장에서 신랑 나엘 나사르와 결혼식을 올렸다.
스탠퍼드대 동문인 제니퍼 역시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를 공통 관심사로 애정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은 제니퍼 소유의 말 목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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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장녀 제니퍼 게이츠(25)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는 이날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말 목장에서 신랑 나엘 나사르와 결혼식을 올렸다.
대부호 집안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나사르는 이집트계 미국인으로 프로 승마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는 이집트 국가대표로 승마에 출전한 바 있다.
스탠퍼드대 동문인 제니퍼 역시 승마 선수로 활동했으며 이를 공통 관심사로 애정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혼은 제니퍼 소유의 말 목장에서 진행됐다. 이 말 목장은 가격이 1600만달러(한화 약 18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성대하게 진행됐다. 제니퍼는 유명 디자이너 베라 왕이 맞춤 제작한 신부복을 입었으며 식장은 8단 케이크를 비롯해 수국 등 많은 꽃으로 장식됐다.
피로연에서는 영국 인기 록 밴드 콜드플레이와 포크 가수 해리 허드슨이 공연했다.
이번 결혼식 비용만 200만달러(약 23억원)가량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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