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고수도 나오는 '진정한 오픈 대회'.. 한국시니어오픈 19일부터

민학수 기자 2021. 10. 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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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왕 김종덕·디펜딩 챔프 유종구 등 프로 선수들과 미드 아마 랭킹 1위 신철호 등 아마 고수 출전
2020년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종구. /대한골프협회
'영원한 현역' 김종덕이 환갑에 한국프로골프(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를 우승하며 통산 30승 고지를 밟았다. /KPGA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남자 시니어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21일 제주도 서귀포의 우리들 컨트리클럽(파72·6140미터)에서 열린다.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오픈 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고 남자상급생 골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예선전을 시행하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도 예선을 통과하면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올해도 19일 예선전에 참가하는 80명 선수 가운데 상위 20명에게 본선 진출권을 준다.

올해는 디펜딩 챔피언인 유종구를 비롯해 최근 10년간 역대 우승선수 9명(유종구, 조부건, 이영기, 박부원, 권오철, 공영준, 유건희, 최광수, 김종덕)이 참가한다. 시니어 최고의 선수로 활약하는 김종덕은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1위(5413만원)를 달리고 있다.

아마 고수로 통하는 2021년 한국미드아마 랭킹 1위이자 ‘참마루건설배 제27회 한국미드아마’ 우승자인 신철호도 참가해 프로 골퍼들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총상금 1억원(우승상금 15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철저한 코로나 방역조치 속에 열리게 된다고 대한골프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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