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불평등 여든까지 가는 세상"..시민단체, 민노총 총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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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단체가 오는 20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북민중행동은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부 집권의 결과는 불평등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라며 "사회 대전환을 위한 을(乙)들의 외침,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 살 불평등 여든까지 가는 세상'이 현 정부의 집권 결과다"라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이번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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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시민단체가 오는 20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북민중행동은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정부 집권의 결과는 불평등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라며 "사회 대전환을 위한 을(乙)들의 외침,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올해 LH의 부동산 문제, 대장동 화천대유의 근본 원인은 투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근본적인 원인과 대책을 외면한 채 임대 소득자에 대한 세금 감면과 핀셋규제로 전 국토를 투기장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심화되는 부동산 불평등은 자산과 교육, 일자리 불평등으로 이어지며, 결국 세습되는 굴레로 악순환 되고 있다"며 "올해 최저임금 임상은 무력화됐으며,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과 주 52시간도 적용되지 않는 노예 노동지대로 여전히 남아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세 살 불평등 여든까지 가는 세상'이 현 정부의 집권 결과다"라며 "노동자들의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 이번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오는 20일 예고된 전국 총파업에 참여할 것을 밝힌 바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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