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준병 "광주·전남 지하수 시설 3곳 중 1곳은 미등록"

정회성 2021. 10.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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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분포한 지하수 시설이 3곳 가운데 1곳꼴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와 전남의 지하수 시설 미등록률은 각각 32.8%와 31.3%이다.

윤 의원은 "미등록 지하수 시설을 방치하면 관정 부식, 지표수, 농약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염 우려가 높은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복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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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와 전남에 분포한 지하수 시설이 3곳 가운데 1곳꼴로 등록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전북 정읍·고창)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광주와 전남의 지하수 시설 미등록률은 각각 32.8%와 31.3%이다.

전국 평균인 23.1%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미등록 비율 순위로는 광주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첫 번째를 차지했다.

전남은 충남에 이어 세 번째(세종 공동)로 높게 나타났다.

광주와 전남에는 각각 1만1천918개와 25만3천405개의 지하수 시설이 분포한다.

이 가운데 광주는 5천825개, 전남은 11만5천691개가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윤 의원은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이러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수자원공사와 용역수행업체로 구성된 '지하수 등록전환 추진단'은 미등록시설이 확인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등록 전환 지원 등 업무를 수행 중이다.

윤 의원은 "미등록 지하수 시설을 방치하면 관정 부식, 지표수, 농약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오염 우려가 높은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복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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