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출배 띄운다"..HMM 50번째 임시선박 출항

최석환 기자 2021. 10.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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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선사 HMM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매주 1척씩 수출배를 띄우고 있다.

HMM은 오늘(18일)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한 5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프리빌리지호'가 국내 수출기업 화물 등을 싣고 이달 26일 미국 타코마항을 경유한 뒤 다음달 1일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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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TEU급 컨테이너선 '프리빌리지호'가 전남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사진제공=HMM


국적선사 HMM이 국내 기업들의 수출 지원을 위해 매주 1척씩 수출배를 띄우고 있다.

HMM은 오늘(18일)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한 500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프리빌리지호'가 국내 수출기업 화물 등을 싣고 이달 26일 미국 타코마항을 경유한 뒤 다음달 1일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선박은 그간 부산을 중심으로 투입돼왔으며, 광양항에선 지난달 3일 첫 수출배가 출항했다. 이번에 투입된 '프리빌리지호'는 50번째 임시선박이며, 광양항에서 출발한 수출배로는 6번째다.

HMM은 이달에 총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모두 출항하면 총 54척이 된다. 지난해 8월 30일 임시선박을 처음 투입한 이후 매주 1척씩 임시선박을 띄운 셈이다.

같은 날 부산에선 다목적선(MPV·multi-purpose vessel) '앤트워프호'가 51번째로 출항이 예정돼있으며, 임시선박으론 처음으로 인도 항로에 투입된다.

HMM은 앞으로도 미국 뉴욕과 타코마, LA 등에 지속적으로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국내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미주와 유럽, 러시아, 호주, 베트남, 인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임시선박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중소화주 선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 수출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임시선박 투입 항로를 다각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HMM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미주 서안 31회, 미주 동안(부산~서배너(Savannah), 부산~뉴욕) 8회, 러시아 5회, 유럽 4회, 베트남 1회, 호주 1회 등 임시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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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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