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돼도 참배하겠다"던 日 다카이치, 야스쿠니신사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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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일본 총리가 돼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자민당 내 '보수 중에서도 가장 오른쪽'으로 알려진 다카이치는 매년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과 15일)과 춘계 및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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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8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다카이치 정조회장은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했을 당시 "일본 총리가 돼도 야스쿠니신사에 참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자민당 내 '보수 중에서도 가장 오른쪽'으로 알려진 다카이치는 매년 태평양전쟁 종전일(8월과 15일)과 춘계 및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 때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해 왔다. 이번에는 17~18일 진행되는 추계 예대제에 맞춰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 당선된 후 1차 투표에서 다카이치를 지원했던 아베 신조 전 총리를 배려해 다카이치를 당 4역 중 한 자리인 정조회장에 임명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전날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했다. 총리 재임 기간 공물 봉납만 하던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같은 날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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