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두꺼워진 옷 "갑작스런 추위에 겨울옷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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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 지역 아침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시민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이날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를 나타났다.
아침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지자 시민들은 두툼한 겨울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주말 대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8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큰 일교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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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낮 최고 17도, 일교차 15도 내외로 매우 커
"햇빛 쬐면 따뜻하나 그늘은 한겨울처럼 추워"
"낮에는 따뜻…어디다 옷차림 맞춰야 하나"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18일 대전 지역 아침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자 시민들의 옷차림이 두꺼워졌다.
이날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를 나타났다.
아침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지자 시민들은 두툼한 겨울옷을 꺼내기 시작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겨울 점퍼나 코트를 입은 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몇몇 시민은 시린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버스를 기다리기도 했다.
대전 중구의 A(54)씨는 “며칠새 갑자기 날씨가 너무 추워져 부랴부랴 겨울옷을 꺼내 입었다”라며 “추위가 갑자기 찾아오는 바람에 몸 상태도 좋지 않아 병원에 들러야 하나 고민 중”이라고 했다.
“햇빛이 있는 곳은 따뜻하긴 하지만 바람이 불거나 그늘로 이동하면 한겨울처럼 춥다. 또 낮에는 많이 따뜻해져 어디다가 옷차림을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낮 12시께 대전 둔산동 시청 인근에서는 외투를 걸치지 않은 시민들이 보였다.
시민 B(25)씨는 “해가 뜨니까 햇빛이 강해서 크게 추운지 못 느꼈다”며 “실내도 상당히 따뜻해 너무 두껍게 입거나 외투를 걸치면 움직이기 불편해 입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지난 주말 대전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내외로 크게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18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큰 일교차를 보였다.
또 충남도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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