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측 "사내이사직 내려놨지만 공인으로서 임금체불 문제 해결 노력"(공식)

박은해 2021. 10.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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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의 임금체불 사태에 입장을 밝혔다.

10월 18일 정준호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뉴스엔에 "정준호 씨는 지난 6월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하기 전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았지만 대주주였고 공인인 만큼 경영자들과 함께 빨리 임금 체불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의장' 직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6월 말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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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정준호가 대주주로 있던 회사의 임금체불 사태에 입장을 밝혔다.

10월 18일 정준호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뉴스엔에 "정준호 씨는 지난 6월 임금 체불 문제가 발생하기 전 사내 이사직을 내려놓았지만 대주주였고 공인인 만큼 경영자들과 함께 빨리 임금 체불 사태를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이유도 투자사 측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 17일 JTBC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회사의 직원과 영업 매니저들이 최대 석 달 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자영업자들의 매출 정산을 돕는 앱을 만드는 A 회사 대주주 중 한 명은 정준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A 회사의 앱을 사용하는 자영업자는 26만 명에 달하며, 정준호는 한때 30% 넘는 지분을 소유하고 사내이사로도 등재됐다. '의장' 직함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난 6월 말 임금 체불 문제가 불거지기 직전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준호는 JTBC와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안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겠다. 투자자와 경영진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서 최대한 여러분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A 회사 측도 "대표 차량은 처분했으며 신용대출까지 끌어 운영 경비에 보태고 있다. 욕설은 해당 직원의 수차례 조롱에 욱하는 감정을 참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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