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날벼락"..언덕길서 굴러온 볼링공에 아랫동네 안경점 '와장창'
조성신 입력 2021. 10. 18. 14:36 수정 2021. 10. 18. 14:42
언덕길에서 볼링공이 굴러와 인근 점포의 전면 유리가 박살나는 웃지못할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
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70대 A씨는 부산 부구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안경점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무게는 약 10㎏이다.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에서 굴러온 볼링공은 현장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점에 통유리, 진열장, 바닥타일 등이 부서지는 500만원 상당의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지목한 후 그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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