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 날벼락"..언덕길서 굴러온 볼링공에 아랫동네 안경점 '와장창'
조성신 2021. 10. 18. 14:36
언덕길에서 볼링공이 굴러와 인근 점포의 전면 유리가 박살나는 웃지못할 사건이 부산에서 발생했다.
18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께 70대 A씨는 부산 부구의 한 언덕길에서 볼링공을 굴려 안경점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특수재물손괴)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볼링공은 거리에 버려진 것으로, 무게는 약 10㎏이다.
15도 경사의 내리막길에서 굴러온 볼링공은 현장에서 200여m 떨어진 안경점에 통유리, 진열장, 바닥타일 등이 부서지는 500만원 상당의 적잖은 피해를 입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씨를 피의자로 지목한 후 그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내가 화천대유 주인이면 강아지에 돈 주지 곽상도 아들한텐 못 줘"
- "샤워하는데 시아버지가 욕실문을 벌컥"…40대 며느리의 속앓이
- [속보] 신규확진 1050명, 7월 초 `4차 대유행` 이후 최소치
- 존 레이먼드 美 우주군참모총장 "한미동맹은 공동가치 기반 억제력의 아주 좋은 사례"
- 홍준표 "이재명, 윤석열 후보 만들어 범죄자끼리 대선 획책"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故 조석래 명예회장 지분은 과연 어디로 [BUSINESS]
- “유영재가 언니 강제추행”…선우은숙, 이혼 결심한 결정적 계기(종합)[MK★이슈]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