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6개 대학, ESG 공동실천 협약 "친환경·인권존중 확산"

임충식 기자 2021. 10.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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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6개 대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경과 사회, 윤리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도시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대학들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각 대학들의 성과물은 적극 공유해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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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6개 대학이 18일 실천협약을 맺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대학교·전주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예수대학교·전주기전대학교·전주비전대학교가 참여했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6개 대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실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주시와 전북대·전주대·전주교대·예수대·전주기전대·전주비전대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 ESG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ESG 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 총장, 홍순직 전주대 총장,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김찬기 예수대 총장, 오항록 전주기전대 부총장, 문용규 전주비전대 총무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6개 대학은 Δ친환경 캠퍼스 조성 Δ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Δ학생 인권을 존중하는 대학 조성 Δ청렴하고 평등한 대학문화 조성 등을 실천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별 과제를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전주시는 6개 대학 실무진으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거쳐 ESG 실천 과제를 최종 정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은 내년 말까지 단계별로 실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환경과 사회, 윤리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ESG는 기업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공통의 과제”라며 “도시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역 대학들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각 대학들의 성과물은 적극 공유해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는 기업 등의 의사결정 시 재무적 성과만을 판단하던 기존 전통방식과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ESG 경영을 앞다퉈 선언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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