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주자들 "부울경 불심(佛心)을 잡아라"
최승균 입력 2021. 10. 18. 14:33
여야 대선주자들이 18일 경남 양산의 통도사를 찾아 부산·울산·경남지역 불심(佛心) 잡기에 집중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 중 윤석열, 유승민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는 이날 불교 조계종 스님들과 불자들이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마무리하는 통도사를 방문했다. 이날 회향식에는 전국에서 1000명이 넘는 불자들이 자리했다.
국민의힘 두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에서 열리는 경선TV 토론에 참석하기 위해 내려왔으며 토론회 전에 통도사를 방문했다.
윤석열 후보는 회향식 전 도착해 스님, 신자들에게 합장하거나 일일이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대웅전에서 삼배를 올린 후 방장스님 거처인 '정변전'에서 성파 방장스님 등 원로 스님들과 15분 정도 비공개 환담했다. 윤 후보는 통도사에서 특별한 발언을 하지 않았다.
유승민 후보 역시 이날 행사 전 통도사를 방문해 스님,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두 후보는 통도사 방문 시간이 달라 서로 마주치지는 않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도 이날 회향식에 참석했다.
[양산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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