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내 고향 완도 금당도에 '거미 길'♥'조정석 길' 생긴다"

김학진 기자 2021. 10. 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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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첫 만남과 함께 태어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거미씨가 너무 좋으신가 보다 '왜 우리 종국이를 놔두고 조정석이랑 결혼을 했냐!' 이러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가 알기론 조정석 씨가 지금처럼 굉장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당시 훨씬 전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왔다 갔다 했을 때 둘이 만났다"며 "그때 거미 씨를 일방적으로 많이 쫓아다닌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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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의 첫 만남과 함께 태어난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거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종국의 어머니는 거미에게 "가수는 가수 분하고 결혼을 했어야지 왜 연기자(조정석)하고 결혼을 하셨나?"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서장훈은 "어머니가 거미씨가 너무 좋으신가 보다 '왜 우리 종국이를 놔두고 조정석이랑 결혼을 했냐!' 이러시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신동엽은 "제가 알기론 조정석 씨가 지금처럼 굉장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사랑을 받고 있지만 당시 훨씬 전 뮤지컬 배우로 바쁘게 왔다 갔다 했을 때 둘이 만났다"며 "그때 거미 씨를 일방적으로 많이 쫓아다닌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거미는 "저 역시 영화나 드라마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대화가 잘 통한다"고 남편 조정석과의 만남에 대해 말했다.

또 신동엽은 "개인적으로 조정석씨와 정말 친하다"며 "얼마 전에 정상훈씨 집에 놀러 갔는데 조정석씨가 오시기도 했고, 함께 있어보니 거의 한두 시간에 한 번씩 전화를 하더라, 자리를 옮길 때마다 연락하더라. 원래 그렇게 자주 하나"라고 거미를 향해 물었다.

그러자 거미는 "오빠가 자주 하는 편이다. 내가 괜찮다고 해도 계속 알려준다"고 말했다.

얼마 전 딸의 돌이 지났다는 거미는 "너무 예쁠 때다. 그래서 눈에 밟혀서 더 전화를 자주 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남 완도의 딸이라는 거미는 손맛도 기가 막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미는 "아직 부족하지만 어머니가 음식 솜씨가 정말 좋으시다. 옆에서 열심히 보고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태어난 곳은 금당도라고 완도군 내의 섬이다. 완도에서도 한참 떨어져 있다. 그런데 최근 그 섬에 '거미 길'이 생긴다고 하더라. 또 그 옆에는 '조정석 길'까지 생긴다고 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41세의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앨범 '라이크 뎀(Like Them)'으로 데뷔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어른아이', '미안해요' 등 수많은 히트을 배출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0월 배우 조정석과 결혼한 뒤, 지난해 8월 딸을 낳았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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