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고교생 현장실습제도, 전면 재검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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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는 18일 '홍정운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학습 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심각한 교육 적폐"라면서 "교육당국과 정부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6일 여수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홍군을 추모한 차 대표는 "여수해양과학고 3학년인 홍군은 현장 실습 도중 바다에 잠수한 채 요트 바닥 따개비를 떼어 내다 무거운 납이 달린 벨트를 풀지 못해 숨졌다"며 "고객 응대 업무를 맡기로 한 홍 군에게 시키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 반드시 있어야 할 안전관리자마저 없었고, 2인1조로 잠수한다는 원칙도 어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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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차상철 참교육희망포럼 대표(전 전북교육연구정보원장)는 18일 '홍정운 사망사건'과 관련해 “현장학습 실습 학생들이 다치거나 죽는 사고는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심각한 교육 적폐”라면서 “교육당국과 정부에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통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16일 여수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홍군을 추모한 차 대표는 “여수해양과학고 3학년인 홍군은 현장 실습 도중 바다에 잠수한 채 요트 바닥 따개비를 떼어 내다 무거운 납이 달린 벨트를 풀지 못해 숨졌다”며 “고객 응대 업무를 맡기로 한 홍 군에게 시키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 반드시 있어야 할 안전관리자마저 없었고, 2인1조로 잠수한다는 원칙도 어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전주콜센터 상담원과 제주 생수 공장 등 많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현장에서 사망했지만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면서 “값싼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는 고교생 현장실습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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