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시리즈에 새 얼굴, 노리와 바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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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들의 이른 탈락으로 이변이 많았던 BNP파리바오픈(1000 시리즈)에서 남, 녀 단식에서 카메론 노리(영국, 15위),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13위)가 정상에 올랐다.
또한, 노리와 바도사는 올해 각각 로스카보스오픈(ATP 250)과 베오그라드오픈(WTA 250)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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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들의 이른 탈락으로 이변이 많았던 BNP파리바오픈(1000 시리즈)에서 남, 녀 단식에서 카메론 노리(영국, 15위),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13위)가 정상에 올랐다.
이는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마스터스 시리즈 타이틀을 획득한 순간이다.
먼저 18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안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결승 남자 단식에서 노리는 니콜로즈 바실라쉬빌리(조지아, 27위)를 3-6 6-4 6-1로 꺾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에서는 바도사가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6위)를 7-6(5) 2-6 7-6(2)으로 물리쳤다.
노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것은 저에게 매우 큰 의미이고 가장 큰 타이틀이다. 너무 행복해서 설명조차 할 수 없다"며 "대회 전에 내가 우승할 것이라고 말했으면 아무도 믿지 않았을 텐데 정말 놀랍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노리와 마찬가지로 마스터스 시리즈 정상에 오른 바도사(사진=WTA 홈페이지)
바도사는 "정말 힘든 경기였다. 특히 마지막 3세트 때에는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배운 것은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이다. 계속해서 싸우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 매우 행복하다. 왜냐하면 이 정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항상 꿈이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노리와 바도사는 올해 각각 로스카보스오픈(ATP 250)과 베오그라드오픈(WTA 250)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시리즈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자 발표된 세계랭킹에서도 대폭 상승하여 연말 파이널스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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