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대연2구역 재건축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내달 분양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 투시도[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1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에서 '힐스테이트 대연 센트럴'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연2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5개동 전용 59~84㎡ 총 449가구 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144가구(전용 59㎡ 55가구·74㎡ 87가구·84㎡ 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업지 앞에 연포초가 있고 해연중 및 부산세무고, 부산중앙고, 남천역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부산시내와 연결된 수영로와 번영로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부산도시철도 6호선(오륙도선)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국내 1호 무가선 저상 트램인 오륙도선은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오륙도역을 잇는 총 길이 5.15km의 노선으로 지난해 부산시 도시철도망계획에 포함됐다. 경성대·부경대역에서 이기대역까지의 1.9km 구간이 2023년 우선 개통할 예정이며, 이기대역에서 오륙도역간 3.25km의 추가 개통도 검토되고 있다.

아울러 사업지 반경 1km 이내에 대연2재건축을 포함해 대연2재개발(사업완료), 대연3재개발(이주철거), 대연4재개발(사업완료), 대연7재개발(사업완료), 대연8재개발(조합설립인가) 등이 추진(완료) 중이어서 사업 완료 시 약 1만3000가구 규모의 주거 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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