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창작발레 '애기섬' 제주아트센터 공연

고동명 기자 2021. 10.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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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라발레씨어터의 창작발레 '애기섬'이 오는 28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고 18일 밝혔다.

'애기섬'은 1948년 여순사건의 아픈 흔적과 해방 이후 불안한 좌와 우의 이념적 갈등을 배경으로 했다.

'애기섬'은 1950년 국가권력이 민간인 백여 명을 집단 수장한 슬픈 역사를 품은 장소다.

참가 신청은 '책 섬, 제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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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창작발레 '애기섬' 28일 제주아트센터 공연

제주아트센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나라발레씨어터의 창작발레 '애기섬'이 오는 28일 오후 7시에 공연된다고 18일 밝혔다.

'애기섬'은 1948년 여순사건의 아픈 흔적과 해방 이후 불안한 좌와 우의 이념적 갈등을 배경으로 했다.

해방 후 여수에 주둔한 국군 제14연대 병사들이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며 봉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는 이들이 서로를 향해 총칼을 겨누면서 크나큰 소용돌이에 휘말린다는 내용이다.

'애기섬'은 1950년 국가권력이 민간인 백여 명을 집단 수장한 슬픈 역사를 품은 장소다.

김하정 감독의 안무에 국립발레단 주역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 현대무용계 스타로 손꼽히는 안남근, 발레리나 염하정 등이 출연한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1월4일까지 '릴레이 북 콘서트' 온라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녕, 내 인생'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북콘서트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북콘서트에 초청된 이은재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동화 작가로 선정됐으며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한 '잘못'시리즈와 '가짜 영웅 나일심', '기차는 바다를 보러 간다' 등을 집필했다.

온라인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줌(ZOOM)프로그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책 섬, 제주'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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