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종료까지 2주..팀 순위도, 개인 타이틀도 마지막까지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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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KBO리그도 어느덧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우승팀은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5강 경쟁도 안개정국이다.
우승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오는 22~23일 삼성과의 맞대결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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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년 KBO리그도 어느덧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2주밖에 남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도 우승팀은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5강 경쟁도 안개정국이다. 각종 개인 타이틀 경쟁도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역시 '가을 잔치'에 초대받을 수 있는 막차를 누가 타느냐다.
18일 현재 두산 베어스(65승6무62패)가 4위로 앞서가고 있지만 7위 NC 다이노스(62승7무63패)와의 격차는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두산은 지난주 3연패 수렁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를 1승1무로 마치며 4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5강 경쟁에서 가장 타격을 받은 팀은 키움이었다. 키움은 15일까지 단독 5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16일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패하며 한때 7위까지 추락했다.
5위 SSG 랜더스(62승12무61패)는 이번주 NC(20일), 두산(21일~22일) 등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결과에 따라 순위를 지키거나 4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우승 경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KT 위즈(73승8무53패)는 지난 8월13일 이후 단 한 순간도 단독 선두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다. 외려 최근 3연승을 내달린 삼성 라이온즈(73승8무56패)에 단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KT의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9'다. 아직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오는 22~23일 삼성과의 맞대결은 정규시즌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순위 경쟁과 마찬가지로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도 여전히 치열하다. 타율, 홈런, 타점, 다승 등 주요 타이틀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
타율에서는 이정후(키움)와 강백호(KT)가 경쟁하고 있다. 현재 이정후가 0.354로 강백호(0.349)에 근소하게 앞서 있지만 결과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
홈런에서는 나성범(NC)과 최정(SSG)가 나란히 31홈런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고 알테어(NC)가 29홈런으로 추격 중이다. 타점왕 경쟁에서는 NC 양의지가 102타점으로 98타점을 올린 강백호를 제치고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투수 쪽에서는 다승왕 경쟁이 뜨겁다. 현재는 삼성 뷰캐넌이 16승으로 1위지만 키움 요키시가 15승, NC 루친스키가 14승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에서는 두산 미란다(ERA 2.38, 211탈삼진)가 사실상 1위를 확정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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