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공모가 1만7400원..경쟁률 113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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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했다.
18일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4~1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천300~1만7천400원) 최상단인 1만7천4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일찍부터 친환경 장비개발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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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했다.
18일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지난 14~15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4천300~1만7천400원) 최상단인 1만7천400원에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모집 총액은 248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247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1천225개 기관 투자자가 참여, 전체 공모물량의 75.0%인 106만8천750주 모집에 12억1천232만2천450주를 신청하며 1천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청약은 오는 19~20일 양일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5년 설립된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일찍부터 친환경 장비개발을 위해 힘써왔다. 그 결과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개발, 폐수 없이 유해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무폐수 스크러버’를 만들었다. 무폐수 스크러버는 반도체 전체 공정상 폐수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폐수 처리장 건설비용이 50%, 폐수 처리장 운용비용이 연 800억권 규모로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무폐수 스크러버의 경우 향후 SK하이닉스 공정에서 운용비율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수주가 본격화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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