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생산하고 충전하고' 음성군, 수소생산기지 구축 협약

윤원진 기자 2021. 10. 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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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 예정지 안에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수소생산기지는 충전소와 직접 연계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직접 추출‧생산하는 시설이다.

그러면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상용차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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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본산단 화물차공영차고지에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 직접 추출..운반비 절약 등 가격 경쟁력 확보
18일 충북 음성군이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밝히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뉴스1 DB)2021.10.18//©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충북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도는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화물차공영차고지 준공 예정지 안에 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수소생산기지를 건립한다.

수소생산기지는 충전소와 직접 연계해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직접 추출‧생산하는 시설이다. 충전소 간 배관망 공급으로 운반비도 아낄 수 있어 수소 가격경쟁력 확보에도 유리하다.

충전소를 구축하면 승용차와 트럭, 버스까지 충전할 수 있다. 수소버스 충전량은 1일 약 80대 정도이다.

실제 음성에는 2600여 곳의 제조업체와 쿠팡·동원홈푸드·엑소후레쉬 물류센터가 있어 앞으로 대형 상용차의 본격적인 수소차 전환이 예상된다.

군은 기존 유치가 확정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센터, 수소가스안전체험교육관과 함께 한발 앞서 가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은 수소와 관련한 다양한 시설 유치로 수소 메카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은 상용차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미세먼지 줄이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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