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자전거 친 음주뺑소니..전 교육장 사망·전 서장 경상(종합)

김정수 기자 2021. 10.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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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 괴산교육장이 숨지고, 전 괴산경찰서장이 경상을 입었다.

18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8분쯤 감물면 한 도로에서 A씨(59)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전 괴산교육장 B씨(64)와 전 괴산경찰서장 C씨(59)를 들이 받은 뒤 달아났다.

이날 숨진 B씨와 경상을 입은 C씨는 2017년 당시 교육장과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함께 자전거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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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2명 평소 친분..50대 가해자 3시간 뒤 자수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에서 음주 뺑소니 교통사고로 전 괴산교육장이 숨지고, 전 괴산경찰서장이 경상을 입었다.

18일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8분쯤 감물면 한 도로에서 A씨(59)가 몰던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전 괴산교육장 B씨(64)와 전 괴산경찰서장 C씨(59)를 들이 받은 뒤 달아났다.

이 사고로 B씨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고 C씨는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농도 0.085%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숨진 B씨와 경상을 입은 C씨는 2017년 당시 교육장과 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함께 자전거를 타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A씨는 집으로 달아났다가 약 3시간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주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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