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 학교 이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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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이전을 두고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또 "전북사대부고는 전북대 내 사범대학 인근에 설립돼 있다. 전북대 사범대의 교육이론과 성과에 따른 교육실습 실시라는 목적에서다"면서 "하지만 에코시티로 이전할 경우 전북대 시설과 인프라를 이용해 다양한 진로교육 등을 실시할 수 없다"고 학교 설립 목적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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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교육청이 추진하는 전북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이전을 두고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최근 전북사대부고를 전주시 금암동에서 신도심인 에코시티로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공동주택 1만3353세대가 들어서는 에코시티에 학생수는 늘어나는데 고등학교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학생과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27일 찬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사대부고 총동창회는 이런 전북교육청 결정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사대부고 에코시티 이전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사대부고 이전·신설은 에코시티 주민들의 민원을 쉽게 해결하려는 꼼수”라며 “법적 절차가 까다로운 공사립학교 이전 대신 절차가 간편한 국립고등학교 이전을 선택하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전·신설되면 학교부지가 3분의 1로 축소하게 된다. 이럴 경우 교육공간 부족과 학생활동 위축 등 교육환경이 전반적으로 악화되게 된다”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총동창회는 “에코시티로 이전하면 송천동과 에코시티 지역만의 학교가 된다. 타 지역 학생들은 지원하지 못하게 되는 역차별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 “전북사대부고는 전북대 내 사범대학 인근에 설립돼 있다. 전북대 사범대의 교육이론과 성과에 따른 교육실습 실시라는 목적에서다”면서 “하지만 에코시티로 이전할 경우 전북대 시설과 인프라를 이용해 다양한 진로교육 등을 실시할 수 없다”고 학교 설립 목적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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