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서 너무 기쁘다" 활짝 웃은 이다영과 언니 이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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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구단에 합류하면서 PAOK가 두 선수를 띄우고 있다.
구단의 환대에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할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이재영과 이다영도 한국에서 출발할 때와 180도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18일 그리스 리그 배구팀 PAOK에 따르면 이재영과 이다영이 합류한 PAOK는 조지 포카치오티스 단장이 직접 공항을 찾아 두 선수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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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PAOK 너무 기대된다" 소감
소속팀도 연일 쌍둥이 자매 마케팅
[파이낸셜뉴스]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구단에 합류하면서 PAOK가 두 선수를 띄우고 있다. 구단의 환대에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출발할때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이재영과 이다영도 한국에서 출발할 때와 180도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18일 그리스 리그 배구팀 PAOK에 따르면 이재영과 이다영이 합류한 PAOK는 조지 포카치오티스 단장이 직접 공항을 찾아 두 선수를 반겼다. 또 구단 SNS에도 쌍둥이 자매의 사진을 계속해서 게재하는 등 두 선수에 대한 소식을 연일 전하고 있다.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두 선수의 인터뷰도 올렸다. 이들은 긴 비행시간 때문인지 다소 지쳐보이기도 했지만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첫 인사를 건넸다.
통역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너무 좋고, 기대도 많이 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영도 "그리스에 오게 돼 기쁘고, 좋은 환영에서 운동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이전에 그리스 리그의 영상을 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재영이 "영상을 봤다. 경기하는 걸 봤는데 멋진 선수들도 많더라. 기대가 되고, 빨리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다영은 2018~2019시즌 V-리그 현대건설에서 한솥밥을 먹은 마야와 재회하게 됐다. 마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PAOK에 합류했다.
마야와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이다영은 "연락은 못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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