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도시 '델타 기승'에 코로나 경보 연장

고한성 2021. 10. 1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데 따라 경보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오클랜드 지역에 대한 경보 3단계를 최소 2주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 최대 도시인 오클랜드 지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는 데 따라 경보 3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당국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신다 아던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오클랜드 지역에 대한 경보 3단계를 최소 2주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클랜드 북부 노스랜드 지역에 내려진 3단계는 19일 자정을 기해 2단계로 내리고, 와이카토 지역에 내려진 3단계도 오는 22일 재조정 여부를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전부 현재 경보 2단계 아래에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날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오클랜드에서 57건, 와이카토에서 3건 등 60건이 나왔고 전날에는 오클랜드 47건, 와이카토 4건 등 51건이 나왔다.

뉴질랜드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현재 1차는 85%, 2차까지는 66%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 오클랜드는 1차 89%, 2차까지는 71%다.

koh@yna.co.kr

☞ 그리스행 배구 자매…이다영 "여자로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
☞ 설악산서 또 암벽 등반 사고…40대 등반객 하산 중 추락사
☞ 휴대폰에 정신 팔린 스쿠터 운전자…결국 사고쳤다
☞ 이재명 "제가 주인? 강아지엔 던져줘도 곽상도 아들엔 못줘"
☞ 미국 통근열차 성폭행…"승객들 보고만 있었다" 파문
☞ '거기서 왜 볼링공이'…언덕길서 굴러 와 안경점 '와장창'
☞ '아름다운 악녀'·'김약국의 딸들' 톱스타…최지희씨 별세
☞ 백신 접종 요구에 사표 던진 기자…"의학적 우려…"
☞ 빌 게이츠 딸 제니퍼, 이집트계 프로 승마 선수와 결혼
☞ 홍콩 교민단톡방서 활약하는 '얼굴없는 해결사'는 누구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