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 아동학대 가정 재학대 예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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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보장원이 14일 '2021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정책 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과 재학대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를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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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조강희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이 14일 '2021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정책 포럼'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는 2017년부터 아동의 학대 후유증 회복과 재학대 발생 예방을 목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를 학대피해아동 가정에 파견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이다.
본행사는 아동학대 가정의 재학대 예방 홍보영상 '네 마음을 들려줘 편' 시사와 함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주제 발표는 ▲배화옥 경상국립대 교수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의 중요성과 나아가야 할 방향'▲전세호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관리자의 '사례발표를 통해 본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의 성과' ▲이동건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의 '2022년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의 방향성' 등이 있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상균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가정방문 서비스 강화 방안과 방향성 논의를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 온라인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김주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팀장은 사업의 안착을 위해 ▲인력의 전문성 및 명확한 역할 분담과 안전확보 ▲업무 프로세스의 구체화 ▲서비스의 질 제고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상미 동국대 교수는 2022년 보건복지부의 '방문형 가정 회복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확대돼 향후 아동학대 관련 사례관리 사업이 공공 재원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숙 아동권리보장원 정책평가센터장은 향후 재학대 발생 감소를 위한 '인력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사업대상의 초점화'를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구체적 체계적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강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아동권리보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세미나 형식의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했다.
윤혜미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가정 내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 태도와 가족 간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학대 가정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아동의 권리와 행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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