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깜짝 한파에..편의점 감기약 매출 급증

이은비 2021. 10.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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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면서 감기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최근 일주일(11~17일)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40.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에는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67.5%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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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 사진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면서 감기약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최근 일주일(11~17일)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40.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CU 측은 최저, 최고 기온의 일교차가 커지고 이른 초겨울 날씨로 감기 환자가 많아지자 가까운 편의점에서 감기약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올해 첫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에는 감기약 매출이 전주보다 67.5%까지 치솟았다.

특히 약국이 문을 닫은 주말에는 일부 점포에서 감기약 재고가 모두 동이 나기도 했다.

감기약과 함께 겨울 상품 매출도 증가했다. 감기약과 함께 주로 구매하는 쌍화음료는 25.2%, 온장고 음료인 두유는 22.7%, 꿀물은 38.1% 매출이 올랐다.

뜨끈한 겨울 간식인 호빵(28.3%)과 군고구마(39.2%), 어묵(23.2%) 등도 인기를 끌었다.

CU는 날씨 정보 이용 시스템을 통해 기온 변화에 따른 소비 동향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년보다 2주 정도 앞서 '추동 영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안전상비의약품을 비롯한 매출 상승 품목에 대한 물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온장고 가동과 핫푸드 모음 등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에 10월 중 한파특보가 내려진 것은 2004년 이후 17년 만이다. 지난 16일 주말 기상청은 경기 용인·광주시, 충남 논산시와 홍성군,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군, 전북 진안·무주·장수군에 한파경보를 발령했다.

또 서울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세종을 포함한 나머지 지역 대부분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부산 등 경남 남해안과 울산 등 경북 동해안만 한파특보 대상에서 빠졌다.

YTN PLUS 이은비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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