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박지성 후계자? 英타임스 "이름 없는 영웅"

박찬형 2021. 10.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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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울버햄튼)이 영국 최고 권위 신문으로부터 Unsung Hero로 꼽혔다.

영국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황희찬, 크리스티안 뇌르고르(27·브렌트포드)를 "이번 시즌 EPL에 등장한 Unsung Hero"로 선정했다.

'타임스'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영입할 때만 해도 모두의 주목을 받은 계약은 아니었다. 그러나 벌써 팀 전체에 공격수로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2021-22시즌 울버햄튼 선수단에서 2득점 이상은 황희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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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울버햄튼)이 영국 최고 권위 신문으로부터 Unsung Hero로 꼽혔다. 대표팀 선배 박지성(40·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이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시절 현지 언론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수식어다.

영국 ‘타임스’는 17일(한국시간) 황희찬, 크리스티안 뇌르고르(27·브렌트포드)를 “이번 시즌 EPL에 등장한 Unsung Hero”로 선정했다. Unsung Hero는 ‘이름 없는 영웅’, 좀 더 풀어서 표현하면 ‘자격이 충분한데도 찬양을 받지 못하여 유명하지 않은 영웅’을 뜻한다.

‘타임스’는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영입할 때만 해도 모두의 주목을 받은 계약은 아니었다. 그러나 벌써 팀 전체에 공격수로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봤다.

황희찬이 영국 최고 권위 신문 ‘타임스’에 의해 “이번 시즌 EPL에 등장한 Unsung Hero”로 꼽혔다. 박지성이 현역 시절 외신으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수식어다. 사진=울버햄튼 공식 SNS
9월 이후 황희찬은 EPL 5경기에 모두 나와 3골을 넣었다. 2021-22시즌 울버햄튼 선수단에서 2득점 이상은 황희찬뿐이다. ‘타임스’는 “(크게 기대하지 않은) 울버햄튼 팬이라면 놀랄만하다”고 짚었다.

황희찬은 ▲ 경기장 안팎에서 신뢰감을 주는 착실한 면모 ▲ 영양가 높은 활약 ▲ 단단하고 튼튼한 몸 ▲ 좌우 날개, 센터포워드,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최전방과 2선, 중앙과 측면에 모두 기용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 ▲ 타이밍 좋은 낮고 강한 슛 ▲ 훌륭한 전진 패스를 받기 좋은 공간으로 침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타임스’로부터 장점을 인정받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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