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인플레이션 부담 속, 코스피 3,000선 두고 등락

심우일 기자 2021. 10. 18.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일부 대형 2차전지·게임주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0.15%) 내린 3,010.57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48%) 오른 995.31을 기록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5,000억 원 가까운 순매도
코스닥지수는 2차전지株 힘입어 강세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코스피 현황판 앞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3,000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이후 3,000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일부 대형 2차전지·게임주를 중심으로 전날보다 오른 주가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9포인트(0.15%) 내린 3,010.5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이 열리자마자 전 거래일보다 0.82% 하락한 2,990.44까지 내려가며 하루 만에 3,000선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5일 2,900대로 내려간 이후 7거래일 후인 지난 15일 3,000선을 회복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399억 원), SK하이닉스(217억 원) 등 반도체 관련주를 사들이면서 지수는 다시금 3,000선을 웃돌기 시작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의 소매판매와 3분기 실적이 양호하나 뉴질랜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0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은 4,75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은 4,89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29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0.64%), LG화학(0.72%), 삼성SDI(1.26%) 등이 지난 15일보다 오른 주가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1.02%), 삼성전자(-0.14%),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셀트리온(-1.82%) 등은 전장보다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7포인트(0.48%) 오른 995.31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1,65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1,100억 원, 기관은 221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3.99%), 엘앤에프(3.05%), 천보(7.36%) 등 2차전지 소재주의 강세가 돋보인다. 카카오게임즈(6.07%), 위메이드(3.33%) 등 일부 게임주도 높은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