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광명소와 체험상품 할인 '서울관광할인패스' 출시

-서울관광재단 관광업계 지원차 온라인 패스 7만장 무료 배포
-서울 관광시설 및 체험서비스 121개소 최대 50% 할인 혜택
-서울관광할인패스 홈페이지와 서울시민카드앱에서 다운로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주요 관광시설과 체험 서비스를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울관광할인패스’ 7만 장을 18일부터 12월31일까지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2020년에 이어 올해 2회째인 서울관광할인패스(구 서울ONE 패스)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돕기위해 기획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관광할인패스 홈페이지와 서울시민카드앱에서 각각 6만 장, 1만 장을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한다. 서울시민이 아니어도 내외국인 누구나 이메일 혹은 카카오톡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서울의 대형 관광명소 입장권부터 소상공인 관광업체와 제휴한 90여 종의 공예와 DIY 클래스, 액티비티, 투어 상품을 할인받을 수 있다. N서울타워 전망대 2인 입장권 패키지 상품 55%할인을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63 입장권 50%할인, 이크루즈 한강유람선 50%할인,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장권 30%할인을 제공한다. 카약, 패들보드와 같은 한강 수상레저체험(쥬티인서울, 50%할인), 궁 야경 투어(한국자전거나라, 50%할인), 수제 맥주 만들기(아이홉 맥주공방, 30%할인) 등도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출시되는 만큼 비대면 상품 카테고리를 신설해 민화 그리기 DIY세트, 실버링 DIY클래스, BTS 큐빅 페인팅 DIY 등 13개의 할인 체험을 담았다.

패스는 다운로드일로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제휴시설 운영 따라 만료 기간 달라 확인 필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제휴시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체험상품은 웹페이지를 통해 방문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패스를 다운로드 받은 후 카카오톡 채널(채널명: 서울관광재단 관광할인패스)을 추가하면 다양한 경품 이벤트 참여와 서울관광할인패스참여업체의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진혁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침체된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했으며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서울관광할인패스가 관광업계 회복의 시작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