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애틀랜타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로 다저스 눌러 선제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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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2승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18일(한국 시간) 홈구장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속개된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9회 말 2사 2루서 톱타자 에디 로자리오가 그라운드 한복판을 가르는 끝내기 중전 안타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5-4로 눌렀다.
포스트시즌 1,2차전이 끝내기 안타로 마감된 경우는 이번이 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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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는 18일(한국 시간) 홈구장인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속개된 내셔널리그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 9회 말 2사 2루서 톱타자 에디 로자리오가 그라운드 한복판을 가르는 끝내기 중전 안타로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를 5-4로 눌렀다. 2경기 연속 역전승이다.
2차전은 다저스가 달아나면 브레이브스가 쫓아가는 패턴을 반복했다. 1회 초 다저스는 초구 사나이 코리 시거가 브레이브스 선발 이언 앤더슨을 투런 홈런으로 두들겨 2-0으로 경기 주도권을 쥐었다.
브레이브스도 ‘10월 사나이’로 새롭게 태어난 작 피더슨이 다저스 선발 맥스 셔저의 77마일(124km)커브를 통타해 우월 2점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셔저로부터 커브 홈런은 4월7일 워싱턴 내셔널스 시절 애틀랜타 2번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빼앗은 이후 처음이다.
올 포스트시즌 3개의홈런으로 ‘작토버’-이름 작 피더슨과 옥토버의 합성어-라는 애칭을 얻은 피더슨의 홈런은 137.7m로 2021년 가을야구 최장거리 홈런이기도 하다.
2-2의 균형은 다저스가 먼저 깼다. 전날 베이스러닝 실수로 역적이 됐던 슈퍼유틸리티맨 크리스 테일러가 2사 만루서 때린 중전 적시타가 7회 대수비로 투입된 중견수 기에르모 에레디아가 볼을 뒤로 빠뜨리며 2타점 2루타가 됐다.
4-2로 재차 주도권을 쥔 다저스는 8회 4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승부수는 패착이 됐다. 로버츠는 톱타자 로자리오와 2번 프레디 프리먼이 좌타자인 점을 고려해 유리아스를 투입한 것. 불펜에 좌완 저스틴 브루힐이 남아 있었지만 승부처에서 투입할 수 없는 B스쿼드다.
포스트시즌 1,2차전이 끝내기 안타로 마감된 경우는 이번이 4번째다. 1969년 ALCS 볼티모어 오리올스, 1981년 NLDS 휴스턴 애스트로스, 1997년 플로리다 말린스 등이다. 1981년 휴스턴은 1,2차전을 끝내기로 승리하고도 LA 다저스에 시리즈를 졌다. 말린스와 오리올스는 스윕했다.
올 포스트시즌에서는 5번째 끝내기 승부다. 애틀랜타는 1991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월드시리즈 3,4차전에서 마크 렘키와 제리 윌라드가 연속 끝내기 안타를 친 이후 첫 연속 경기 끝내기 안타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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