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울산지역 의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전방위 공세

이윤기 기자 2021. 10.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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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기도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지역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으로 질의에 나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영화 '아수라'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하며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대장동 설계는 이재명이고 실무자는 유동규이다. 국민 대부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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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출석 이재명, 야당의원 질의 거짓으로 덮을 것"
"엘시티는 설계·조력자 모두 구속, 대장동 설계자는 치적 자랑 "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7일 울산 남구 옥동 대공원에서 신정동 공업탑까지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 피켓 1인 도보시위에 나섰다.(이채익 의원실 제공)© 뉴스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18일 경기도청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울산지역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서고 있다.

먼저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판교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국감에 출석한다"며 "이 후보는 겉으로는 달변 같지만 실상은 엉터리 궤변과 동문서답, 말바꾸기, 상대방 조롱하기 등 토론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야당 의원들의 송곳질의를 온갖 거짓과 위선을 동원해 덮고 뭉개고 물타기 하려 할 것이 뻔히 보인다"며 "국민의힘은 상식을 가진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 후보의 추악한 아수라의 가면을 벗겨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으로 질의에 나선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영화 '아수라' 내용 중 일부를 공개하며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대장동 설계는 이재명이고 실무자는 유동규이다. 국민 대부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엘시티와 대장동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엘시티의 조력자와 설계자는 모두 구속됐다. 대장동은 조력자만 구속되고 설계자는 그 치적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 지난 17일 울산 남구 옥동 대공원에서 신정동 공업탑까지 '성남 대장동 게이트 특검' 피켓 1인 도보시위에 나섰다.

이 의원은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서 수천억원의 돈에 얽힌 인허가 비리에 국민들은 권력자들의 위선 등 한국사회의 총체적인 불공정에 분노한다"며 "떳떳하게 자신이 있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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