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합작 4호골..EPL 최다골 합작기록 '-1'

2021. 10. 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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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이 코로나19 소동 속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단짝' 해리 케인과 통산 35번째 합작골을 만들며 이 부문 최다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공식전 4골 2도움(정규리그 4골 1도움·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까지 통산 35골을 합작,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EPL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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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해외광고도 공개

손흥민(29)이 코로나19 소동 속에 시즌 4호골을 터뜨렸다. ‘단짝’ 해리 케인과 통산 35번째 합작골을 만들며 이 부문 최다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49분 케인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슈팅으로 연결, 3-1을 만들었다. 후반 44분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이 나왔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올시즌 공식전 4골 2도움(정규리그 4골 1도움·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 3연패 뒤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5위(승점 15·5승 3패)로 올라섰다.

올시즌 처음으로 케인과 골을 합작해 의미가 더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까지 통산 35골을 합작,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작성한 EPL 통산 최다골 합작 기록(36골)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경기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다시 음성이 나오는 등 확진 소동을 겪은 손흥민이 선발출전하며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 세계 축구 톱클래스 손흥민이 출연한 한국관광 해외 광고 영상을 공사 유튜브와 손흥민의 SNS를 통해 지구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내가 생각하는 한국은 이렇다.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은 어떠한가?(This is my KOREA, What‘s yours?)”라는 주제로 열정적이고(Passionate), 빠르고(Fast), 독창적이고(Creative), 스마트하며(Smart), 재미있고(Fun), 사랑스럽고(Lovable), 환상적인(Spectacular) 한국의 7가지 매력을 담았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는 지난 7월 6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손흥민이 추천하는 관광지 ‘Sonny’s Pick’도 담았다. 이번 홍보영상 송출과 함께 영국에서는 손흥민의 대형 광고로 꾸민 2층 버스가 달린다.

함영훈·조범자 기자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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