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비운의 유망주' 자바리 파커, 보스턴에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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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가 보스턴에서 방출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8일(한국 시간) 보스턴 셀틱스가 자바리 파커(26, 203cm)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재활 끝에 2015-2016시즌 복귀한 파커는 76경기 평균 14.1점 5.2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부상 후유증이 없음을 알렸다.
과연 파커는 극적으로 다른 팀의 구제를 받으며 NBA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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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가 보스턴에서 방출 당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18일(한국 시간) 보스턴 셀틱스가 자바리 파커(26, 203cm)를 방출했다고 보도했다.
파커는 비운의 유망주다. 듀크대 시절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와 1순위를 다툰 끝에 2014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밀워키 벅스의 선택을 받았다. 데뷔 시즌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시즌 초반 십자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다.
재활 끝에 2015-2016시즌 복귀한 파커는 76경기 평균 14.1점 5.2리바운드 1.7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기며 부상 후유증이 없음을 알렸다. 2016-2017시즌에는 더욱 발전된 플레이로 50경기 평균 20.1점 6.2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활약,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그러나 또 한 번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7-2018시즌 중반 루키 시절 당했던 십자 인대가 다시 끊어진 것. 때문에 해당 시즌 종료 후 밀워키는 FA(자유계약선수)가 된 파커를 붙잡지 않았다.
이후 파커는 시카고 불스, 워싱턴 위저즈, 애틀랜타 호크스, 새크라멘토 킹스 등에서 뛰었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10경기 평균 6.4점 3.6리바운드 1.0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긴 것으로 끝으로 팀에서 방출 됐다.
비록 큰 부상을 당했지만 파커는 1995년 생으로 아직 젊다. 따라서 다른 팀들이 그에게 손을 내밀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는 상황. 과연 파커는 극적으로 다른 팀의 구제를 받으며 NBA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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