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과 성폭력, 112로 신고하면? 부천 하남은 다릅니다

이은지 2021. 10. 18. 1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경기도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합니다.

◆ 이윤희: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도내 시군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직접 운영 예정이며 21년 운영시군은 부천시와 하남시로 선정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윤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경기도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운영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윤희 경기도 여성정책과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윤희 과장(이하 이윤희) : 네, 안녕하십니까.

◇ 최형진: 경기도에서 가정폭력과 성폭력 공동대응체계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대응팀을 운영한다고요, 어떻게 운영되는 건가요?

◆ 이윤희: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피해 발생시 경찰서, 상담소 등 각 기관들이 독립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해소하고, 복지지원, 상담연계, 가정방문 등의 후속 사례관리를 통해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하는데 운영 목적이 있습니다. 구성인력으로는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학대예방경찰관이 한 공간에 근무하면서 전날 112 신고된 사건들에 대한 초기전화상담을 시작으로 피해자들의 욕구파악 및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되고, 추가적으로 유관기관들에서 의뢰된 사건들에 대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회의 등도 상시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보충설명을 조금 더 드리자면 현재 112신고 된 사건의 경우 통상 지구대에서 출동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보니 개개인의 피해에 대해 초동대처만 될 뿐 근원적인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각지대를 공동대응팀이 담당하게 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형진: 공동 대응팀은 어디에서 운영하는 건가요?

◆ 이윤희: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도내 시군 여성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 직접 운영 예정이며 21년 운영시군은 부천시와 하남시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이어 22년에도 두 개 시군 선정 등 점진적으로 운영 시군을 확대해 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된 부천시의 경우 현재 복사골 문화센터 7층에 공동대응팀을 꾸려서 개소 예정이며, 하남시의 경우 시청사 본관 2층에 팀이 꾸려져질 예정으로 본격적인 업무는 11월 중순 이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최형진: 현재는 부천, 하남시만 운영하게 되는 거네요. 현재 가정폭력, 성폭력 공동대응팀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어떻게 이용할 수 있습니까?

◆ 이윤희: 공동대응팀은 112신고 된 사건들에 대한 지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신고 처리 후 공동대응팀 담당자들이 전화를 드리거나 방문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즉 112 신고를 하시면 공동대응팀과 만나게 된다고 보시면 되죠. 다만 모든 시군이 공동대응팀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고 올해는 부천시와 하남시만 가능한 서비스입니다. 부천시, 하남시의 시범 형태의 사업 운영 이후 더 많은 시군이 경기도와 협력하여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폭력 피해자들에게 훨씬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112로 신고된 사건 피해자를 대상으로 1차적 지원이 진행되는 거네요. 그럼 우선 신고가 필요할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대응팀이 필요하신 분 등 주변 시민들께 하실 말씀 있으시다고요?

◆ 이윤희: 폭력은 개인의 삶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을 개인의 문제로 보시지 마시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봐주시고 피해 당사자 분들이나 가족, 주위의 이웃들이 이런 사건들을 목격하시거나 보시게 되면 112로 신고해주시면 다음날 전문상담사, 통합사례관리사, 경찰관이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도움을 청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윤희: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연예인 A씨와 유튜버의 싸움? 궁금하다면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