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학원·중학교 학생 집단 감염..충북 3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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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 중심의 집단 감염이 학생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확진된 친척 등과 접촉한 2명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도 양성으로 나왔다.
영동에서는 발열,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면사무소 40대 직원과 그의 가족 2명, 직장 동료 1명이 확진됐다.
음성은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2명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30대 1명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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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외국인 중심의 집단 감염이 학생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충주시 16명, 청주시 11명, 영동군 4명, 음성군 3명, 제천시 1명 등 37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는 학원과 중학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모 학원은 전날 10대가 확진된 후 이날 6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모 중학교는 전수 검사에서 7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학교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교사 1명, 학생 7명 등 8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친척 등과 접촉한 2명과 발열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30대 외국인도 양성으로 나왔다.
청주는 고교생 사적 모임과 관련해 1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52명이다. 모 중학교와 연관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전체는 28명이다.
진천 소재 특장차 제조업체와 연관된 연쇄 감염도 이어졌다. 20대가 자가격리 중 양성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확진된 가족·직장 동료·지인과 접촉한 6명과 안산시 확진자의 30대 지인, 무증상 선제 검사한 20대 외국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동에서는 발열,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한 면사무소 40대 직원과 그의 가족 2명, 직장 동료 1명이 확진됐다.
음성은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2명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한 30대 1명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진천에서는 선행 확진자의 직장 동료 2명이, 제천은 성남시 확진자의 60대 친척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7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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