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식] 윤화섭 안산시장, 황희 문체부 장관 만나 국비지원 건의 등

입력 2021. 10. 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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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문체부 협조 필요한 안산시립박물관 등 4건 지원 건의

경기 안산시는 지난 15일 윤화섭 시장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안산시립박물관 등 안산지역 문화시설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윤 시장이 지원을 건의한 사업은 안산시립박물관 건립 대부도 관광시설(스카이바이크) 설치 성호박물관 증축 및 리모델링 안산향교 복원 등 총 4건이다.

안산시립박물관은 경기 서남부 역사문화 중심이자 ‘1천년 역사’를 품은 안산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마치고 문체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정약용 등 실학자들의 스승이자 실학 선구자인 성호 이익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성호박물관 역시 증축을 위해서는 문체부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어 안산향교 복원사업은 과거 안산의 중심교육 기관이었던 안산향교를 복원해 그동안 방치된 유적을 보존하고 시민들이 조선시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며, 이와 함께 대부도 관광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부도 구봉공원에 안산 관광 랜드마크로 추진 중인 스카이바이크 등 체험형 관광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윤 시장은 “황희 장관에게 건의한 사항이 원활히 추진돼 시민이 함께 누리는 빛나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대해선 주저하지 않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메타버스 내 '열린 시장실' 가상현실 공간 조성

경기 안산시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24시간 언제든 유저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열린 시장실’ 가상현실 공간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

안산시는 주요 시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전국 최초로 열린 시장실을 조성하게 됐다.

메타버스 열린 시장실은 시 홈페이지와 연계된 QR코드를 통해 제페토앱을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하고 접속하거나, 제페토에서 검색 후 입장하면 된다.

제페토에 설치된 열린 시장실에는 안산시 SNS 캐릭터 ‘홍이와 먹이’가 김홍도 도시 안산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주요 시책 등도 쉽게 볼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개발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하고, 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홍보해 역사문화 도시로서의 안산을 알릴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며, 최신트렌드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 체결

경기 안산시는 관내 병원 및 경찰과 함께 학대피해 아동에게 적극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협약 대상은 △고려대 안산병원 안산상록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신과의원 등이다.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화섭 시장, 이용석 안산상록서장, 이민수 단원서장, 김운영 고려대 안산병원장, 이준호 동안산병원장, 김은지 마음토닥 정신과의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협력으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을 돕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과 동안산병원, 마음토닥 정산과의원은 이용 아동의 학대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과 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신속하게 아동의 안전을 확인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상급종합병원과 정신과의원이 참여하면서 학대피해아동들은 더욱 신속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윤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대아동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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