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올해 세수실적,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의 올해 세수실적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8월까지의 세수실적은 8조7633억원으로 지난해(7조1388억원) 대비 1조6245억원(22.8%)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지방국세청의 올해 세수실적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국세청은 "지난 8월까지의 세수실적은 8조7633억원으로 지난해(7조1388억원) 대비 1조6245억원(22.8%)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 주력 산업의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선데다 자산시장 호조, 세정지원에 따른 납부세액 이월 등으로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등의 세수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세는 지난해 대비 9973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3857억원, 법인세는 1931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대구국세청은 코로나19 재확산 등 경기변동 요인에 따른 세수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면밀하게 관리하고 부가가치세 예정신고(10월), 소득세 중간예납(11월), 종합부동산세 신고(12월) 등 하반기 주요 세목에 대한 성실 신고를 적극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요 세목의 신고·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고 경영애로 기업에 대해 납기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세정지원에 나섰다.
세무조사의 경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예측가능성이 높은 정기조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중소납세자에 대한 간편조사를 실시했다. 통합조사 대비 간편조사 비율은 2018년 12.6%에서 2019년 21%, 2020년 23.5%로 늘었다.
아울러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구국세청은 불법 대부업자 등 민생침해 탈세와 고액 입시학원 및 부동산투자 컨설팅 학원, 법인명의 고급 콘도 구입 등에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반사이익을 누리는 레저와 취미 관련 업종, 지역 독점업체, 법률·의료서비스 등 독과점, 전문직에 대한 탈세도 중점 검증할 예정이다.
대구국세청은 고액자산가와 연소자의 비정상적 재산증가에 대한 자금출처와 부동산 거래를 이용한 변칙적 탈세 행위도 철저히 검증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고가아파트 취득, 고액 전세보증금, 기획부동산, 개발지역 부동산 거래 등이 포함된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는 지방청과 세무서가 공동관리하고 명단공개·출국규제·감치 등 체납정리인프라를 활용해 현금정리 실적이 늘어났다"며 "친인척 금융조회 및 추적조사 강화 등으로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악의적 체납자는 형사고발하는 등 엄정 대처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현정, 재벌家 결혼 회상 "도쿄서 신혼 3년…둘이었지만 혼자"
- "콘서트 취소 수수료 10만원" 분노…김호중, 팬들도 돌아섰다
- 90억 재력가, 목에 테이프 감긴채 사망…범인 정체는?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민희진, 뉴진스에 "개뚱뚱" "개초딩" 비하 문자 공개돼 '충격'
- '만삭' 김윤지, 브라톱 입고 당당히 드러낸 D라인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김영철 "장영란 짝사랑했었다" 폭탄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