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페이커·T1 기대 이상..롤드컵 우승 후보"

박찬형 2021. 10. 18.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년 만에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e스포츠 최고스타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페이커는 T1이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2년 만에 참가한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e스포츠 최고스타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을 우승 후보에서 제외한 것은 실수였다는 반성도 나왔다.

2021 롤드컵은 17일까지 B조 1위 T1(5승1패) 등 8강에 진출할 6팀이 가려졌다. 게임 매체 ‘덱세르토’ 미국판은 “지난 시즌 많은 팬이 페이커가 없는 월드챔피언십에 느낀 허전함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퍼포먼스”라며 올해 조별리그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덱세르토’는 프랑스어, 스페인어로도 콘텐츠를 생산하는 국제적인 e스포츠 언론이다. “페이커는 여전히 팬들이 (지난 1년 동안 롤드컵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에) 간절히 그리워할 가치가 충분했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봤다.

페이커의 T1이 2021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우승 후보는 아니라는 대회 전 평가를 뒤집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사진=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 공식 SNS
페이커는 T1이 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도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e스포츠에서 제일가는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덱세르토’는 “2021 롤드컵을 앞둔 시점에서 T1은 우승 후보를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팀은 아니었다. 그러나 ▲ 펀플러스(2승5패·중국) 탈락 ▲ B조 2위로 밀린 에드워드(4승2패·중국) ▲ MAD(1승2패·스페인)가 D조 진흙탕에 빠지는 동안 T1은 과소평가해선 안 될 실력을 발휘했다”며 주목했다.

“우승 후보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6승·한국)가 유일하게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분석한 ‘덱세르토’는 T1도 “롤드컵 정상을 되찾을 준비가 된” 팀으로 꼽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