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 사태'..국내 자동차 생산량, 13년 만에 최저

[경제 365]

국내 자동차 생산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가 생산한 자동차는 총 76만 1천900여 대로,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도 약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하반기 동남아시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여파 등으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심화하면서 자동차 생산량이 80만 대 선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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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구글, 애플 등 앱 마켓 사업자로부터 제출받은 인앱 결제 방지법 이행 계획을 반려하고 새로 제출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방통위는 제출받은 이행계획이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재제출 요구 배경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인앱 결제'의 강제성 유무 등 관련 이슈의 실태를 파악해 각 앱 마켓 사업자의 현행법 위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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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명보험계약 5건 중 1건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계약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생명보험사 계약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약 21%로 집계됐습니다.

9년 만에 약 3배로 늘어난 수치입니다.

고령 인구 비중 자체가 커지고 젊은 층보다는 고령층이 더 적극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그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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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결혼중개업체에 가입한 회원이 업체 잘못으로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면 해지할 수 있게 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회사의 귀책사유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회원이 해지권도 행사할 수 있도록 국내 결혼중개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