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소라 살리자" 제주해녀·오뚜기·라산그룹 '특급 컬래버'
좌승훈 2021. 10.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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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 부진에다 일본 수출 길이 막힌 제주산 뿔소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녀협회가 민간기업과 함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라산그룹·㈜오뚜기·㈔제주도해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제품 생산과 유통을, 해녀협회는 제주해녀 브랜드 제공과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해녀협회는 "제주해녀가 채취한 뿔소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성 있는 상품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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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부진..판로 확보 위해 메뉴개발·생산·유통 '맞손'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 부진에다 일본 수출 길이 막힌 제주산 뿔소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녀협회가 민간기업과 함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뿔소라는 제주해녀 수확물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원이다. 대부분 일본 수출에 의존해왔다.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시력보호, 심근경색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 부진에다 일본 수출 길이 막힌 제주산 뿔소라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녀협회가 민간기업과 함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제주농어업인회관 회의실에서 ㈜라산그룹·㈜오뚜기·㈔제주도해녀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산그룹은 이번 협약에 따라 뿔소라 레시피 개발과 상품 판매·메뉴 개발에 나선다. 오뚜기는 제품 생산과 유통을, 해녀협회는 제주해녀 브랜드 제공과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라산그룹은 제주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신이 내린 닭’을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뿔소라는 제주해녀 수확물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원이다. 대부분 일본 수출에 의존해왔다.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시력보호, 심근경색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녀협회는 “제주해녀가 채취한 뿔소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대중성 있는 상품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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