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완료 목표치까지 150만명..11월1일 '위드코로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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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초 정부가 한국형 '위드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목표치인 전 국민 접종완료률 70%까지 5.4%포인트(p)만을 남겨둔만큼, 이번주내로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정부가 위드코로나의 전제조건으로 잡았던 전 국민 접종완료까지는 150만명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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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완료률 달성해도 항체 형성엔 '14일 소요'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일째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당초 정부가 한국형 '위드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의 목표치인 전 국민 접종완료률 70%까지 5.4%포인트(p)만을 남겨둔만큼, 이번주내로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백신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약 2주가 소요되는 만큼, 당장 11월1일부터 위드코로나를 시행하기에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체계 전환의 기본 조건으로 성인 80%, 고령층 90% 이상 등 전국민 70%의 예방접종 완료를 내세웠다. 백신접종률 외에도, 확산세와 중증화율, 치명률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489명 증가해 누적 4040만262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8.7%,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1.5%로 나타났다.
접종 완료자는 1만8883명 증가한 3318만5615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 성인 인구 대비 75.1%다. 정부가 위드코로나의 전제조건으로 잡았던 전 국민 접종완료까지는 150만명이 남았다. 그간 백신접종률 증가세를 고려하면 이번주 중으로 목표치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그간 백신접종에서 제외됐던 만 16~17세(2004~2005년생) 청소년과 임신부 백신 접종도 이날부터 시작돼,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날(17일) 기준으로 16~17세 89만8514명 중 예약자는 49만4908명으로 55.1%의 예약률을 보였다. 임신부 역시 전날까지 약 2568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지난 9일 1953명이 발생한 이래 약 10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난 7월12일(1100명) 이후 약 98일, 14주만에 최소치를 찍기도 했다. 약 104일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지만, 세릿수대 확진자 발생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현재까지 정부는 2주가 지난 후 곧바로 '위드코로나'에 돌입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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