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에 차별 없다"..스타벅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을 채용했다. 2012년에는 업계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유형, 장애정도의 구분 없이 분기별로 장애인 채용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 지속가능성 중장기전략 'Better Together'를 발표하며 편견 없는 상생 채용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10월 현재 스타벅스에는 총 395명의 장애인 파트너들이 근무하고 있다. 중증은 323명, 경증은 72명이다.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 수는 718명이다.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은 3.6%로 높은 수준이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에게도 차별 없이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했다. 48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이상 직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파트너들이 평생 직장을 목표로 안전한 고용환경에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도 나섰다. 이로써 지난 7년간 장애인 파트너 수가 약 3배 증가했다.
채용 이후에도 바리스타 직무 적응과 안전한 근무를 위해 장애인 인사관리 담당 파트너가 수시로 면담을 진행하며 장애인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애인의 날에는 장애인 파트너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음료 지식, 숙련도,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루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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